선거와 쇼핑 그리고 합가.... 서진



임신 기간에도 투표하러 갔었지만 오늘은 느낌이 색달랐다. 아기를 데리고 투표하러 가는 날이 진짜 오다니...!! 아빠 엄마 손 잡고 집 근처 투표소까지 걸어가면서 서진이는 완전 기분 업되어서 신나있었다. 투표 마친 후 백화점 잠시 들렸다가 만두 사고 아이스크림 사서 귀가... 아빠가 목마 태워줘서 또 신난 서진이~

서진이 신발을 살 시기가 되서 새 신발 사줄까 하다가... 그냥 중고거래로 신발을 구입했다. 한철 혹은 올 한해 신기면 끝인데 굳이.. 라는 마음이 들어 고민하다가 무난한 거래 있길래 거래 완료. 스캐쳐스, 콤비, 나이키, 필라 운동화 4켤레에 택배비 포함해서 33600원. 내일이나 모레 받을 예정.
그리고 에르고360 잘 쓰고 있긴 하지만 간단히 산책 나갈때는 아무래도 들고 다니기 불편했던지라 오래 고민하던 힙시트도 급 구매했다. 이것 역시 중고나라를 뒤져서 오리궁뎅이 디럭스 힙시트로 싱글 어깨띠 포함된 것으로 저녁에 거래 완료.이건 택배비 포함 20000원. 다음주 수요일 받을 예정.

10일안에 합가 예정이다.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... 여기를 떠난다 생각하니 허하네. 아기 데리고 다니기엔 일산이 참 좋았는데. 나 잘 버틸 수 있으려나? 부천으로 이사갈건데 그 동네 서진이 데리고 다닐만한 공원은 있을지 모르겠네. 없던 거 같았는데...

내 인생은 어디로 가는 걸까.... 합가하고 잘 버티며 지낼 수 있을까? 솔직히 하나도 자신 없다. 서진이가 할머니와 친해지고 내가 없어도 괜찮아지면 다시 일해봐야지. 남편은 몹시 싫어하겠지만...

어머니 음식 맛있으니 생활이 윤택해지고 서진이도 다양하니 여러 음식 접할테니 좀 더 밥 잘 먹으리라 기대한다. 서진이는 종일 나하고 둘이 지냈는데 이제 할머니도 계시니 더 잘 놀고 대화도 많이 할테니 말도 빨리 늘겠지.. 좋은 점만 생각하자.....

덧글

  • 2016/04/14 07:50 #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2016/04/18 23:05 # 비공개

    비공개 답글입니다.
  • 윤윤 2016/04/15 00:02 #

    아 부천가시는구나ㅠㅠ 호수공원근처라고 하셔서 주말에 뵐 수 있을까 했는데 아쉬워요.
    할머니랑 있으면 장점도 많아요. 아무래도 엄마보다는 혼내는게 덜하니까 아기가 더 밝아지고 잘 웃고 입도 크게 벌리고 말도 잘하고 신나하고... 게다가 엄마도 편합니다. 맡기고 어디 가기도 좋지요. 오늘도 애맡기고 유니클로 바지수선하고 찾아왔어요.
  • 2016/04/18 23:07 # 비공개

    비공개 답글입니다.
  • 소년 아 2016/04/17 20:45 #

    합가…힘드신 점이 많겠지만 아이에겐 좋은 점이 더 많아요. 너무 지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, 얍얍.
  • 서진사랑 2016/04/18 23:09 #

    네. 아이가 더 많이 잘 웃고 말 빨리 배우고 다양한 음식 접하고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. 일단 전 요리가 꽝인지라 ㅡㅡ 시어머님은 대장금급 음식 솜씨를 지니신지라 식생활은 대폭 개선될 듯 합니다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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